무안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 선정
국비 포함 총사업비 38억5천만원 확보
 

전남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일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신재생에너지원 시설을 설치해 주민 참여를 통한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18억5천만원, 지방비 13억원, 자부담 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억5천만원을 들여 발전시설 379곳(태양광 359곳, 태양열 20곳)를 설치, 주택 286곳과 상업건물 73곳 등에 대해 1,915kW의 신재생에너지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일로읍과 삼향읍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2022년 공모사업을 통해 다른 읍면으로 확대하고 향후 5년 이내 전 읍·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안전한 에너지 자립마을을 구축해 에너지 기본권 확보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정책에 발맞춘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에너지 자립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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