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쑤~ 흥겨운 민요로 금요일밤 놀아볼까

남도국악원 18일 ‘아리수’ 초청

금요국악공감 온라인 중계
국립남도국악원(이하 남도국악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과 예술인에게 위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금요국악공감’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남도국악원은 18일 오후 7시 금요국악공감 공연으로 ‘아리수’를 초청해 민요이야기 콘서트 ‘돌고 돌아온 노래’를 선보인다.

올해 금요국악공감 외부 단체 공모 사업에 선정된 아리수는 아리(아리랑)와 수(나무)를 합쳐 ‘아리랑나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아리랑을 뿌리 삼아 한국음악을 꽃피우는 나무가 되겠다는 의지를 갖고 활동하는 국악단체다. 이들은 토속민요 발굴과 보금에 앞장섰던 ‘민요연구회(1984년 창립)’의 맥을 이어 전통민요를 계승하며 민요가 국악 장르에 머물지 않고 시대를 열어가는 음악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무대에선 서우제 소리를 비롯해 이어도의 노래·너영너영·흥타령·경기 잡가 등 12곡의 다양한 민요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금요국악공감 무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사전 녹화해 유튜브 채널 ‘국립남도국악원’을 통해 안방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다.

한편, 금요국악공감 무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이나 장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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