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대비 수도시설 일제 점검

11개 읍면 118개 마을 물 공급

화순군은 오는 23일까지 추석대비 소규모 수도시설 일제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군민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추석대비 소규모 수도시설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화순읍 수만1리 수촌마을 등 마을상수도 51개소와 백아면 다곡리 웅곡마을 등 소규모 급수시설 67개소로 총 118곳이다.

일제점검은 상하수도사업소, 읍면 담당자, 시설물 관리자(마을이장)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추진한다.

소독시설 상태, 소독약품 적정량 투입 여부 등 시설 운영관리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노후 시설물을 파악하고 개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신속하게 정비 공사를 시행해 수인성 질환을 방지하고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냄새·맛 등 이유로 소독제 사용을 기피하는 주민에게 안전한 물 사용을 위한 소독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 수인성 전염병 예방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 수도시설의 주기적인 관리와 점검, 정기적 수질검사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팀에 문의하면 된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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