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원예활동 생활화 보급사업

연말까지 지역 초교 2곳 대상

전남 무안군이 운영 중인 원예활동 생활화보급시범사업 활동 모습./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오는 12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2곳(운남초·오룡초)에서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원예활동 생활화보급시범사업을 총 20회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세대에게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뿐 아니라 인성과 생명의 중요성을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이뤄진다.

무안군은 참여학교, 출강강사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수칙을 지켜가며 현장 실습위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씨앗심기, 모종심기, 꽃바구니 만들기, 반려식물 키우기, 텃밭 수확물로 요리 만들기 등 텃밭을 활용한 다양한 원예활동과 함께 매주 학생들이 직접 관찰일지를 작성해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텃밭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체계적인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이해와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창의성, 협동심, 관찰력 향상과 정서함양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