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MOU 체결기관 온라인 워크숍

국제거래 소비자문제의 효율적 대응 방안 논의

한국소비자원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국제거래 소비자문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각 국의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6일 ‘국제거래 MOU 체결기관 온라인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5년부터 한국소비자원이 국제거래 소비자불만 해결을 위해 MOU를 체결한 해외 12개 유관기관의 실무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비대면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시차로 인해 아시아와 유럽 지역별 2개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MOU 체결기관뿐만 아니라, 프랑스 및 독일 소재 유럽소비자센터네트워크(ECC) 등 소비자 관련 해외 유관기관 담당자 약 60여명이 참여해 국제거래 소비자불만 동향과 주요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경 간 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는 언어장벽, 지리적 장애, 적용 법률의 차이 등으로 그 해결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의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소비자 권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다란 기자 kd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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