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트라우마센터-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2020국가폭력 트라우마 국제회의 10월 공동 개최…화상회의 진행
광주트라우마센터-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오는 10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2020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를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 센터와 공동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국제회의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올해로 7회째 국제회의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트라우마센터는 다양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상호 발전적인 관계를 지속해 왔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와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오다 이번 국제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광주트라우마센터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는 지난 16일 ‘2020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국제회의’ 개최와 관련해 업무협약을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10명의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치유적 관점에서 이행기 정의’라는 주제로 한국, 대만, 그리스, 독일, 멕시코의 이행기 정의 노력을 한자리에서 비교 검토할 예정이다. 더 나은 이행기 정의 방식과 트라우마 치유 방식의 가능성도 살펴볼 계획이다.

이명순 광주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광주트라우마센터는 올해부터 행정안전부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국가폭력 트라우마를 입은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를 위해 상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광주트라우마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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