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광주농협,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 개점

양산지구·담양 인근 위치

농민 조합원 소득 향상 기대

북광주농협은 최근 ‘로컬푸드직매장1호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북광주농협 제공
북광주농협은 최근 ‘로컬푸드직매장1호점’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농산물 판매에 나섰다.

20일 북광주농협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개점 행사를 개최하지는 않았지만, 강형구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과 북광주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판매농협으로서의 출발을 축하했다. 북광주농협 본점 옆에 들어선 로컬푸드직매장은 약 164㎡ 규모로 양산지구와 담양을 잇는 하서로에 위치해, 차량 통행량이 많아 매출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북광주농협은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을 개점해 농민 조합원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목표로 8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북광주농협은 향후 더 많은 출하농가를 확보하기 위해 농가 교육에 힘쓸 방침이다.

구상봉 북광주농협 조합장은 “로컬푸드직매장 1호점을 모점으로 향후 2호점, 3호점을 개점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우리 지역에서 소비한다는 로컬푸드 설립 취지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점을 통해 농협광주본부 지역에는 농협중앙회의 광주유통센터 1개소를 포함해 광주농협 5개소, 남광주농협 1개소, 서광주농협 1개소, 평동농협 1개소, 북광주농협 1개소 등 총 10개의 로컬푸드직매장을 운영한다.
/임소연 기자 l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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