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복지시설·기업체·전통시장 등 방문

이용섭 시장, 추석 앞두고 민생현장 점검
22일부터 복지시설·기업체·전통시장 등 방문
어려움 겪는 소외계층·상인 등 애로사항 청취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 주요 민생현장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한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오는 22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 기업체, 전통시장 등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명절 맞이에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22일에는 광산구 미혼모자 가족복지시설 ‘편한집’을 찾아 입소가족 및 시설 종사자와 만난다.

자녀양육과 생계를 홀로 책임지는 미혼모자 가정을 위로·격려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영유아 양육 과정에서 겪고 있는 고민을 듣는다.

23일에는 북구 첨단2지구에 소재한 IT중소벤처기업 ‘㈜티디엘’을 방문해 현장 직원을 격려한다. ㈜티디엘은 광주시 지정 지역스타·명품강소기업으로, 최근 코로나19·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시장은 기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산라인을 살펴보며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28일에는 남구 무등시장을 방문해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가를 위문한다. 특히 코로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적극 동참한 무등시장 임대인들에게 감사도 전할 계획이다.

김종효 행정부시장도 추석 명절 대비 주요 현장을 점검한다. 24일 덕남정수사업소를 찾아 원활한 급수 공급을 위해 현장을 실사하고, 29일에는 영락공원과 망월묘지공원을 방문해 성묘객 편의 증진·코로나19 대응 대책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14일부터 10월 4일까지 ‘추석특별방역 및 시민생활안정대책’을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과 시민생활안정 대책 분야로 나눠 50개 과제를 추진해 시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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