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4일, 관급·민간공사 10곳 대상

광주시, 추석대비 건설현장 실태 점검
22~24일, 관급·민간공사 10곳 대상
업체 하도급 실태파악·임금체불 관리
 

광주광역시청 청사. /남도일보 자료사진

광주광역시는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지역건설근로자 권익보호를 위해 관내 중·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점검은 22일부터 24일까지 관급 및 민간공사 건설현장 10곳을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역업체 하도급 실태를 파악해 하도급 참여확대와 지역 인력·장비·자재 사용을 권장한다. 또 건설기계임대차계약서 작성여부, 불법 건설기계 사용여부 등 건설기계 관리 전반에 대한 사항,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여부 등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건설업 관련 법령 개정사항 안내와 홍보물 배포를 통해 건설업체가 준수해야 할 사항을 홍보한다.

시는 실태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지도·시정하고 위법·부당행위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김경호 시 건설행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추석을 맞아 건설근로자의 임금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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