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AI로 직원 채용

인공지능 분석기술 도입

평가 객관성·공정성 확보

한전KPS 전경.
발전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회사 최초로 AI(인공지능) 면접을 통해 체험형 인턴을 채용했다.

한전KPS ‘2020년 체험형 인턴’의 모든 전형을 코로나19 확산 등을 감안해 디지털과 온라인을 활용한 온택트(Ontact)로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된 면접전형은 질문부터 평가까지 전 과정을 AI가 진행했다.

한전KPS의 AI면접은 ‘성과역량’, ‘성장역량’, ‘관찰특성’ 등 3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AI를 통해 산출된 평가 점수만으로 면접전형 합격자를 선발했다.

한전KPS는 AI면접을 통해 인공지능 분석기술을 활용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는 물론, 개별 직무 역량에 적합한 우수인재를 채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전KPS 체험형 인턴 채용은 보다 많은 청년들이 기업체 및 현장 경험 기회를 갖도록 전년비 30% 가량 증가한 484명을 채용했다. 이들은 앞으로 약 3개월간 한전KPS의 전국 사업소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