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19명 생활지원사 투입 추석 영상통화 지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가족과 영상 통화하는 어르신 모습/여수시 제공

여수시는 코로나19 지역 확산 예방을 위해 올 추석 명절 귀성과 역귀성을 자제하는 전 시민 이동 멈춤 운동을 추지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가족과 영상통화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여수시노인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 219명의 생활지원사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른 지역 가족들과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영상통화로 달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기존 6개 돌봄 서비스를 2020년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통합‧개편해 총 43억원의 사업비로 4개 권역의 독거노인, 고령부부, 조손가정 등 3천500여명의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영상통화 지원 서비스는 이들 맞춤돌봄서비스를 받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시 관계자는 “추석연휴 동안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있어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에게 유선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보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객의 안전을 위해 올 추석 추모의 집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10월 10일까지 추모의 집 제례단과 성묘객 휴게실을 전면 폐쇄한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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