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 2명 배출

고시원 운영 통해 적극 지원 결실

박선후씨
조선대학교는 제55회 공인회계사 시험에서 졸업생 양지선(경영학부)씨와 박선후(항공우주공학과)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에는 3천453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1천110명이 합격했다.

조선대는 법조계·공인회계사·세무사·노무사 등 다양한 전문직을 지망하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고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경상대학 고시반인 ‘무진관’은 독서실과 같은 개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해당 시험에 대한 교재와 인터넷 강의를 지원하고 있다. 법사회대학 고시원인 ‘황금추관’은 연면적 1천650㎡ 3층 규모로 개별 냉난방이 가능한 44개(2인 1실) 침실을 비롯해 열람실, 그룹스터디 세미나실, 다목적실, 샤워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박선후씨는 “황금추관에 입실해 체계적인 시스템 아래에서 공부한 점이 합격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학생들이 진출하고자 하는 전문 분야에 전력을 다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책으로 공부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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