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용 동신대 교수, 대한전기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배진용 동신대 교수
동신대학교 에너지융합대학 전기차제어전공 배진용 교수가 2020년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1일 동신대에 따르면 배 교수는 공동저자인 동신대 김봄·이주형씨, 동신폴리캠 장현봉·김대현·신일경씨, 바로시스템 김태일씨, 세종인터네셔널 김철호씨 등과 함께 ‘유연성, 강인성 및 고온성이 확보된 폴리카보네이트 태양광 모듈에 관한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배 교수팀은 지난해부터 산학협력으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고효율의 태양광 패널을 폴리카보네이트 필름에 부착시키는 태양광 모듈 개발에 성공했다. 범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카보네이트 필름은 유리의 250배 충격 강도를 지녔으며, 14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불이 붙지 않는 난연성 및 유연성을 갖고 있다.

특히 건축물 외벽과 전기자동차 표면에 적용할 수 있는, 고효율 태양광 셀을 접착시킨 태양광 모듈의 등장은 관련 산업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47년 설립된 대한전기학회는 전기공학분야 기술을 대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단체로, 관련 전문가 1만5천명 이상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