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학급·학생회 교육프로그램 운영
진도교육지원청 내달 30일까지

전남 진도교육지원청이 운영 중인 찾아가는 학급·학생회 교육프로그램.

전남 진도교육지원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지역내 초·중·고등학교 학급 및 학생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급 및 학생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민주시민교육이 강화되는 상황에 발맞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급에서 시작해 ‘학생회’, ‘다모임’으로 이어지는 풀뿌리 민주주의 실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모두가 행복해지는 작은 학교 다모임’, ‘우리가 참여하니 학교가 바뀌네!’등 4개의 주제 중 학교의 자율적인 주제 선택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진도고 2학년 김세영 학생은 “이번 찾아가는 학생자치 교육프로그램이 퍼실리테이션 활동을 통해 학생 의견 수렴과 협의 과정을 경험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런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문포 진도교육장은 “이번 학생자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스스로 주인이 되는 민주시민교육의 중요한 장”이라며 “학급 자치부터 학생 자치, 연합학생회까지 자치역량을 기르는데 교육청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도/하강수 기자 hg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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