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여수공장, 섬마을에 방역물품 지원

코로나19 방역물품과 전기자재 지원

23일 한화솔루션여수공장(총괄임원 김상훈)이 여수시 남면 봉통마을에 300만 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과 LED전등을 포함한 전기자재를 전달하고 있다./여수시 제공
한화솔루션여수공장은 여수시 남면 봉통마을에 3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방역물품과 LED전등을 포함한 전기자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남면 봉통마을은 두라리에 속하는 세 개 마을 중 한 곳이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35세대 69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다수이고, 교통여건도 열악해 코로나19 개인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화솔류선 여수공장은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방역물품과 전기자재를 지원했다.

봉통마을 박행규 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방역물품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한화솔루션여수공장으로부터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원받게 되어 마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화솔루션여수공장은 지난 2013년부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여수시민과 봉사단체를 결성하고 낙후된 농어촌 및 도서지역을 방문해 집수리, 전기수리, 이‧미용 등 맞춤형 활동을 펴오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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