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주민밀착형 공모사업 14개 선정

전남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2020년 상반기 정부 공모사업 신청 결과 14개 사업(총사업비 82억6천만원)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모사업 확정으로 열악한 군비 재원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농촌지역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이 기대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특히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이 주관하는 공모에서 무안복합문화센터 내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공공도서관과 가족센터(국비 15억원)를 건립하는 사업이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국비 18억),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이 확정됐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어촌뉴딜 사업, 자연친화형 수산종자 생산기지 구축사업 등 11개 공모 사업 선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정부의 공모사업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가용재원의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주민숙원사업의 해소가 시급하다”며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지역 논리를 개발해 공모사업을 최대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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