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지역자활센터, ‘우수지역자활센터’선정

구례지역자활센터가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 가운데 2020년 성과평가에서 ‘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됐다./구례군 제공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8월 구례지역 집중호우로 인해 사무실과 자활사업장이 침수 피해를 입은 아픔 중에서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20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우수지역자활센터’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9개 지역자활센터 대상으로 전년 대비 참여자 증가율과 자활참여자의 자산형성지원사업인‘내일키움통장’가입자 수 증가 등 실적을 중심으로 시도별 우수지역자활센터를 선정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2019년 신규 위탁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참여자 증가와 내일키움통장 가입자 및 생산품 매출수익증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농촌형 27개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더불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활센터 사기진작 및 자활사업 운영 활성화를 위한 추가 운영비 1천9백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양철승 센터장은“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수해 침수로 인한 좌절과 아픔을 딛고 희망으로 일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 땀흘린 참여자와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의 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참여자들의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자립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현재 김부각 사업단을 비롯한 9개 자활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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