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기존 33건서 80여건으로 ↑

함평군은 공공자원 공유 플랫폼 ‘공유누리’ 서비스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은 주민편의향상과 공공자원의 활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기존 33건이었던 개방공공자원 수를 이달부터 80여 건으로 확대한다.

공유누리는 공공기관(중앙·지자체)이 보유한 사무용 시설과 물품 등을 국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통합포털이다.

행정안전부가 조달청과 협업해 올해 3월 처음 개통했다.

군 관계자는 “공유누리 서비스 도입 이후 군 공공자원에 대한 사용문의가 급증했다”며 “공공자원 이용확대와 정확한 이용정보 제공을 위해 이번에 개방공공자원 수를 2배 이상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함평군은 지난 6월 군립도서관, 군립미술관, 읍면사무소 회의실 등 공공자원을 공유누리에 최초 등록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영성 함평군 미래전략실장은 “공유누리를 통해 이용가능한 시설과 운영시간 등을 미리 확인하고 신청하면 누구나 쉽게 공공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더욱 편리하게 지역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공공자원을 공유누리에 지속 확대 등록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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