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주조공사, 빨강 뚜껑 매실 막걸리 출시

지역특색 살린 ‘매화 꽃 피는 마을’

광양주조공사가 광양 매실을 활용한 신제품 ‘매화 꽃 피는 마을’/광양주조공사 제공
‘빨간 뚜껑’ 광양막걸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광양주조공사가 광양 매실을 활용한 신제품 ‘매화 꽃 피는 마을’을 출시했다.

23일 광양주조공사에 따르면 ‘매화 꽃 피는 마을’은 광양매실의 신선한 산미를 바탕으로 자연 숙성해 유산균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살균주가 아닌 햅쌀과 토종 누룩 등 좋은 재료를 100% 사용, 부드럽고 풍부한 막걸리의 풍미를 살렸다.

매화 꽃 피는 마을은 1박스(585㎖/ 18병)기준 4만5천원(1병 2천500원)이며 슈퍼, 농협 하나로마트를 비롯한 지역 마트, 편의점 등에 판매한다. 택배 구입도 가능하다.

광양주조 측은 ”이번 신제품은 전통의 생막걸리에 현대적인 주류 트랜드를 접목해 기존의 막걸리 선호층인 4050세대에게는 막걸리 특유의 구수함을, 2030세대에게는 진하고 달콤한 맛을 강조해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살렸다“고 소개했다.

김종현 광양주조 대표는 “매실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신제품 ‘매화 꽃 피는 마을’이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널리 사랑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더 다양한 제품을 연구, 고객들에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한 광양주조는 ‘빨간 뚜껑’ 광양막걸리와 지난 4월 남도 전통술로 선정된 프리미엄 전통주 ‘광양 생막걸리 골드’가 주력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전국 최초로 지역농민과 양조용 쌀(한아름 4호) 계약재배를 체결, 농업인과 상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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