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추석 고향방문 자제 다양한 시책 ‘눈길’

사랑의 반찬 나눔 등

고흥군 추석 연휴 고향방문 자제 시책/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고향방문 자제하기 운동을 펼치는 가운데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벌초를 못하는 출향향우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고흥지역 벌초대행업체 안내 서비스를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가정위탁, 한부모·조손가정 300가구, 605명에 대해서는 사랑의 위문품으로 식료품세트를 전달한다.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에도 집안청소, 환경정비 등 사랑나눔 자원 봉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638세대에 반찬을 전달하고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 안부살피기를 추진한다.

고흥군 보건소에서는 추석연휴 이색적인 명절 분위기를 위해 오색 송편 만들기 사진·동영상을 촬영해 가족에게 SNS로 안부를 전한다.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SNS 등에 고향 정취를 전달하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전통시장, 골목상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관 사회단체 임직원과 전 공무원들이 추석 전 장보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동부취재본부/장봉현 기자 coolma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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