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임금협상 타결

순천시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4개 대행업체 노사가 올해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아·순천·부일·백진환경은 그동안 업체별로 노·사간 수차례에 걸쳐 교섭을 이어왔다.

이번 무분규 타결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노·사가 공감하고 쟁점사항들에 대해 한 발씩 양보하면서 이뤄냈다.

순천시 관계자는 “노사가 서로 양보해 무분규로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 감사하다”며 “상생의 노사관계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청소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동지역 단독주택 생활쓰레기 수거 및 가로청소 등은 시가 직영으로 하고, 공동주택·읍면지역 생활쓰레기 수거 및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은 대행업체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동부취재본부/김현수 기자 kh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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