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대비 코로나 방역 시스템 점검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대상

화순군 관계자들이 관내 한 버스정류장에서 코로나 19 에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내달 4일까지를 ‘코로나19 방역 상황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추석 연휴 인구이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30일과 10월 4일 2일간은 전남도와 합동으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전통시장, 대형마트, 관광·유원지, 음식점·카페, 봉안시설 등 다중 이용시설을 점검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각 시설별 전자출입명부(수기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방역소독, 환기 여부 등 코로나19 방역 상황 전반과 사회적 거리 두기 이행 실태를 점검한다. 앞서 추석 명절을 대비해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을 대상으로 건축·전기·소방·가스 4개 분야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합동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 결과 시설별 안전관리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개선 후 확인 점검받도록 조치해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많으니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 두기 등 개인 방역 수칙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해 추석만큼은 전화나 영상을 통해 가족과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이동은 최소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