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다목적 노면 청소 로봇’시범 도입
미세먼저 저감 효과 기대

화순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목적 로봇청소기를 시범 운영한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목적 노면 청소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노면 청소 로봇 시범 사업은 ‘다목적 노면 청소 로봇 실증 사업’의 하나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재)광주테크노파크가 전담·주관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다목적 노면 청소 로봇은 1대당 3천만 원으로 통행량과 교통량이 많은 화순읍의 중앙로-진각로-광덕로 구간에 투입된다.

다목적 노면 청소 로봇은 대형 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이면 도로, 인도, 전통시장 등에서 최신 흡기 시스템과 물 분사 시스템을 적용해 담배꽁초부터 전단, 낙엽, 퇴적물 등을 청소할 수 있다.

청소 작업을 할 때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이 적어 보행자와 인근 주민은 물론 환경미화원에게도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청소 로봇을 활용해 더욱더 깨끗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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