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제22회 한국청소년영화제 발대식 열려

코로나19로 10월 23일∼11월 3일 비대면 유튜브로 심사·감상

사단법인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은 지난 25일 광주 금수장호텔 아리랑하우스에서 제22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집행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회장인 이강래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사장이 정호재 조직위원장(오하 바이오텍 전무)과 차두옥 집행위원장(동신대학교 교수) 등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한국청소년영화제 연혁 보고와 이강래 대회장 격려사, 정호재 조직위원장 축사가 있었다.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30여 명만 참석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한국청소년영화제는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 지난 1999년 전국 최초로 개최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청소년영화제로 명실공히 청소년영화인의 등용문 역할을 해 올 정도로 인지도가 높은 영화제로 자리매김했다.

또 전국의 영상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현장학습의 장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다른 영화제에서 시행하지 않는 청소년심사단 40명을 전국에서 선발해 2박3일의 영화제 기간 동안 워크숍과 영상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출품작 중에서 본선 진출작을 심사(전문가 80%, 청소년 20%)해 수상자를 결정하므로 영상에 대한 확실한 현장학습을 경험하는 영화제이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영화제로 진행함에 따라 청소년심사단을 선발하지 않고 전문가심사위원들이 지난 15일 접수 마감한 100여편의 출품작을 심사해 수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1318의 창, 상상! 그 이상’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22회 한국청소년영화제는 10월 23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까지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11월 3일 오후 4시 시상식 및 폐막식을 하게 된다.

한편 10월 23일부터 31일 사이에 작품 감상평을 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 이메일로 제출한 우수 감상평 10명을 선발해 치킨 기프티콘(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정희윤 기자 star@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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