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참여자 모집

구례군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만성질환 위험 대상자의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관리를 돕는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지난 7월에 구례군보건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 하반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공모에 신청하여 신규 참여 보건소로 선정된 사업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시기에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자는 20~60세 군민으로 현재 혈압, 당뇨, 대사증후군 관련 약을 복용중이거나 질환자가 아닌 ‘5가지 건강위험요인 중 한가지 이상’ 보유하고 있고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면 지원할 수 있다.

건강위험요인 5가지는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이다.

참여자로 확정되면 스마트폰 앱과 연동 가능한 활동량계를 지급하고 건강생활 실천정보를 실시간 수집해 건강, 운동, 영양 등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한다.

모집은 9월 29일부터 40명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초검진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하고 10월부터 6개월간 운영한다.

김형진 구례군보건의료원장은 “만성질환자의 치료보다 예비 만성질환자를 관리하여 질환자가 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접촉이 부담스러운 코로나19 시대에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비대면 서비스의 주민 요구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적으로 비대면 가능 사업을 발굴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