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 창출 우수상

취업률 70%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사업’ 호평

광주광역시 남구는 지난달 29일 진행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의 일자리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 재정인센티브 1천만 원을 확보했다. /광주 남구 제공
광주광역시 남구는 최근 진행된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의 일자리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 재정인센티브 1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과 창출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다. 남구가 추진한 ‘신중년 인생 2모작을 위한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은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한 중·장년층의 성공적인 인생 2막 설계에 이바지 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일자리 분야 우수정책에 선정됐다.

남구는 해당 사업 공개 모집을 통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한 뒤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송원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맞춤형 인력 양성에 나섰다. 그 결과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한 18명 가운데 14명(70%)이 신규 일자리를 통해 제2의 삶을 살아가는 등 취업률 대박의 진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김병내 구청장은 “중·장년의 인생 2모작 뿐만 아니라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는 청년들이 전문기술을 배워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자동차 업계의 애로사항도 해소할 수 있어 사업 추진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검사 인력 양성 사업은 지난해 11월에 진행된 노용노동부 주관 일자리 사업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S등급(최우수)을 획득했으며, 남구는 인센티브로 받은 국비 1억1천만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김재환 기자 kj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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