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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내년 2월까지
 

전남 무안군은 겨울철새 유입이 본격화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무안군은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유사시 대응태세를 갖추고 농업기술센터에 설치된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 축산차량 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시한다.

또한 AI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취약 오리농가에 대한 사육제한(휴기)을 추진하고 발생위험도가 높은 종오리 농가 1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공동방제단 소독차량 5대를 이용해 가금농가와 철새도래지를 매일 소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철새를 통한 AI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철새도래지 주변 출입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농장 출입시에는 반드시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소독을 실시하고 AI 의심축 발견시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