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내달 16일 신청·접수

전남 목포시청 전경.
전남 목포시는 다음달 16일까지 ‘2020년 1·2학기분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1, 2학기를 각각 접수했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연간 1회 접수로 1, 2학기 학자금 이자를 모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10월 8일 공고일 기준 대학교에 재학 중이며 부·모 또는 본인이 목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자로, 2018년 이후에 한국장학재단에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이나 ‘일반 상환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이다.

단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학자금 이자를 지원받거나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 정보제공 시점에 대상자가 대출 원리금 전액을 상환한 경우 등은 이자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자지원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통해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조금이나마 이자부담을 덜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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