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우수’

농식품부 평가결과…인센티브 4억 확보

전남 무안군청 전경.
전남 무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 운영실태 평가에서 무안한돈영농조합법인과 청수영농조합법인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이 우수 액비유통센터로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축분뇨 자원화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9년 운영실적에 대해 전국 223곳의 액비유통센터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축산환경관리원 평가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시설운영과 처리실태 등을 평가했다.

두 영농조합법인은 액비처리 물량, 살포면적, 액비품질(부숙도, 품질관리), 액비 저장공간 확보 등으로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가축분뇨 자원화조직체로 선전돼 각각 2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아울러 액비 생산·유통을 3등급으로 구분해 ▲상위 30% A등급은 ㏊당 30만원 ▲중위 40% B등급은 ㏊당 20만원씩의 액비 살포비를 차등 지원받는다

김산 군수는 “가축분뇨를 적절하게 처리해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과 연계해 자연순환농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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