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미래 농정·수산발전協 출범
정책 발굴·기관 간 협력 토대 마련
 

전남 무안군 미래 농정·수산발전협의회 회의 모습.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청사 회의실에서 미래 농정·수산발전협의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무안군 미래농업 발전과 지속가능한 농정혁신을 이뤄 농어업인의 소득창출 방안을 공동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김산 군수를 비롯한 농·수·축협장, 산림조합장,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농정현안과 각 기관별 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농어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팜,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등 미래지향적 정책설정과 양파, 마늘 등 밭 농업의 생산성 증대와 품질향상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

경관농업단지 조성을 통한 관광지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농협과 함께 협력하기로 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인력수급대책에 대해 군과 농·축·수산기관이 함께 협력해 대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산 군수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관행적·반복적인 접근을 탈피하고, 농어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발굴과 제도개선 등 혁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이런 협의체를 잘 발전시켜 농어민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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