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수돗물, 먹는 물 수질 기준 ‘적합’

전남 목포시 몽탄정수장 전경.
전남 목포시는 몽탄 정수장과 덕정 정수장, 일반 수도꼭지 34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미생물 4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무기물질 12개 항목,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 17개 항목, 소독제·소독부산물질 11개 항목, 심미적 영향물질 16종 등 총 60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납, 비소, 페놀 등 41개 항목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질산성질소(0.7㎎/L) 등 19개 항목은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용당1동 등 시내 34개 지역에서 표본 추출한 일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5개 항목에 대해서도 일반세균 등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장흥댐과 주암댐 원수를 받아 정수 처리해 1일 9만t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면서 “이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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