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단체헌혈 참여 눈길
응급혈액 확보 동참
 

전남 영암군은 지난 12일 영암군청 광장과 삼호읍사무소 앞 헌혈버스에서 군민과 공직자 및 군 산하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자가 급격하게 줄어 적정 혈액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함께 극복해보자는 마음에서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군민은 물론 군 산하 공직자, 영암경찰서 등 많은 유관기관에서도 적극 동참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발열, 호흡기 증상 확인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헌혈을 참여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통한 생명나눔 실천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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