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 숨결 벽화로 그려내요~”
장흥 회진면‘이순신장군 회령포 결의’벽화 제작
 

장흥군 회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진면 야외공연장 등 주요 장소에 이순신의 임진왜란당시 회령포 결의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을 기리기 위해 벽화를 제작하고 있다. /장흥군 제공

전남 장흥군 회진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이순신의 임진왜란당시 회령포 결의에 대한 역사적 중요성을 기리고자 회진면 야외공연장 등 주요 장소에 벽화를 그리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벽화는 이순신장군 회령포 결의 상징‘를 주제로 회진면 야외공연장에 들어선다.

올해 사업선정 이후 6~9월 역사조사와 주민협의를 거쳐 시안을 결정하고, 지난12일부터 벽화 그리기를 시작했다.

야외공연장 주무대 주변에 그려질 벽화는 회령진성에서 배를 수리하고 출정하는 장면부터 전쟁을 지휘하는 이순신 장군의 모습, 포토존까지 다양하다.

회령진성의 역사적 내용과 회령포 축제와 절묘하게 어우러진 벽화 구성으로 회진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하늘벽화봉사단의 재능기부가 더해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야외공연장 주변 외에 회진초등학교 등굣길에도 하늘벽화봉사단과 연계해 다양한 주제의 벽화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호연 주민자치위원장은 “회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벽화를 통해 회령진성에 대한 역사적 배경을 설명 할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관광 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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