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임업인 소득안전망 구축’ 집중
산림소득 분야 6억 7천700만원 투입
특색있는 산림관광 자원 육성 추진
 

화순군이 관내 존재하는 산림 자원의 잠재력을 끌어내 미래 지역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저성장시대에 대응해 임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임업인 소득 창출을 위해 임업인 소득안전망 구축과 신산업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군은 올해 임산물 상품화 지원 사업 등 6개 산림소득 분야 사업에 6억 7천700만 원을 투입했다.

군은 임업의 6차 산업화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산림소득 사업의 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임산물 상품화 지원 2개소, 임산물 생산 및 유통기반 조성 24개소, 산림 작물생산단지(소액) 조성 14건,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3개소,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7개소 등 6개 ‘산림소득증대 지원 사업(세부사업 50개)’에 6억 7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8월에는 2021년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공모사업 2개소가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이양면 품평리·묵곡리 일원 10㏊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6억 6천100만 원을 투입해 산림복합경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2019년부터 추진된 동복유천지구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비 3년간 2억 4천만 원) 사업은 현재 2개년 사업을 완료했다. 2020년도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사업은 춘양면 대신리, 북면 노치리에서 추진 중이며 총사업비 5억7천700만 원을 투입해 1개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 4월 이상 저온 등으로 피해를 본 농가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확정한 피해 복구비 약 2천500만원을 10월 안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복구비는 대봉, 꾸지뽕, 고사리, 떫은 감, 호두 등 과수 이상저온 피해 면적 18.64㏊, 76개 농가가 대상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살린 산림휴양 자원을 개발하고 특색 있는 산림 관광자원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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