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장애인 비대면 재활 운동 교육

전남 영암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12월까지 비대면 행복드림 재활 사업(비대면 재활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따른 강화된 방역 조치로 인해 관내 장애인의 재활프로그램 공백을 채우기 위해 대면 재활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된다.

보건소는 기존 프로그램 등록 장애인 60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해 재활 용품키트(교육 포스터 및 운동기구 등) 제공과 기구를 사용한 운동방법을 교육한다. 또 주 1회 전화를 통해 대상자별 요구도를 평가하여 가정에서 자가 재활운동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증 장기화로 인해 주민들이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장애인들에게 비대면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대상자들에게 지속적 전화 모니터링 및 교육안내를 통해 가정에서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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