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형 화순사랑상품권’ 판매 일시 중단

화순군, 카드형 상품권 다음달 2일 출시

화순군청 전경.
전남 화순군은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종이 화순사랑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의 출시에 따른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불가피하게 판매 중단을 실시했다. 11월 2일 출시 예정인 카드형 화순사랑상품권의 판매와 가맹점의 화순사랑상품권 환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새로 도입되는 상품권 통합관리 시스템에서는 종이 상품권의 유통뿐 아니라 카드형 상품권의 판매·환전 등 각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소비자와 가맹점의 비정상 사용 징후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부정유통을 예방할 수 있다.

군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11월 16일부터 26개 판매 대행점에서 상품권을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품권 통합관리 서비스 구축을 위해 상품권 판매 일시 중지는 필요한 조치이므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중·서부취재본부/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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