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비대면 ‘해피마미 출산준비교실’ 운영
16주 이상 임산부 대상…총 8회 교육
 

전남 무안군의 해피마미 출산준비교실 수업 모습.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임산부들을 위해 오늘 28일까지 남악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비대면 온라인 해피마미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 2회씩 총 8회에 걸쳐 임신 16주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육내용은 ▲임산부 산전·후 건강관리 ▲임산부 명상을 통한 요가 ▲예비맘의 행복한 태교 ▲탄생보관함 만들기 ▲모유수유 관리 ▲임산부 건강식 만들기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임산부가 직접 가정에서 만들 수 있도록 강의책자, 탄생보관함, 건강식만들기 재료 등을 전달하고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모바일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출산준비교실은 출산과 양육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임산부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으로 전문강사 질의응답과 온라인 교육으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라인 출산준비교실을 통해 귀하고 소중한 아기와의 축복된 만남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하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다 많은 임산부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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