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관광·일자리 ‘두마리 토끼’ 잡는다
영암군 -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협약
문화·농업 분야 괄목 성장 기대 높여
 

영암군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최근 협약식을 갖고 향후 문화, 관광,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다하기로 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은 최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경센터)와 농축특산물 및 관광판로 개척·일자리 창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영암군청 낭산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와 정영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창경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재단법인으로 전남 내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기획 및 판매, 창업 멘토링과 우수 인재 양성 및 인재 매칭 취업 지원을 하는 기관이다.

영암군과 창경센터는 첫 협력사업으로 내달 11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 氣찬들 영암 농특산물 품평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창경센터의 협력사인 GS 리테일, 농협하나로유통, 한화 갤러리아, 신세계백화점, Y-MART 등 국내 유력 20개 유통회사 MD들이 참여, 영암군 농특산물에 대해 상품, 디자인, 마케팅 등에 대한 컨설팅 및 계약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영암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2021년부터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협의했다. 특히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대해 논의를 진행, 영암군에 청년창업과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업, 문화관광, 일자리 등 모든 분야가 어려운 여건에 직면해 있는데, 농수산판로, 관광판로, 창업과 일자리창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영암의 미래 농업과 관광, 일자리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뤄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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