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타고 낭만항구 목포여행 떠나요”
유명 유튜버와 연계…숨겨진 관광지 소개
 

낭만항구 전남 목포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화면 캡쳐. /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젊은 층을 겨냥, 유튜브를 활용한 관광 마케팅에 나섰다.

20일 목포시에 따르면 시는 유명 여행 유튜버 ‘초마드(구독자수 49만명)’와 연계해 목포여행 영상을 유튜브·시 SNS 채널 등에 게시했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서산동 시화골목, 스카이워크포토존, 목포해상케이블카 등 항구를 품은 복고풍(레트로) 감성도시 목포만의 관광지 매력을 소개한다.

이번 영상은 목포여행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콘텐츠로 제작돼 영상을 접하는 이에게 자연스럽게 목포 관광지를 홍보해 잠재적 관광수요를 이끌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

이번 홍보 사업은 목포시가 무안, 신안과 함께한 관광 공동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다. 지난 19일 게시한 목포여행 소개영상 뿐만 아니라 서남권(목포, 무안, 신안) 공동 영상도 조만간 추가 게시할 예정이다.

시는 목포를 포함한 서남권 여행지를 함께 홍보하며 더욱 풍성해진 관광자원으로 서남권 관광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광객이 코로나19로 당장 목포를 방문하지는 못하더라도, 목포 관광지 콘텐츠를 꾸준히 노출해 목포시가 누구나 꼭 가고 싶은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포/김정길 기자 kj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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