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고구마 캐기 일손돕기 ‘구슬땀’

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해남군 마산면 고구마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철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해남군지부·관내 농협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고구마 수확과 포전 정리 등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최근 농촌인력 감소와 고령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수급 불안 등 극심한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선 것이다.

김석기 본부장은 “4월 냉해, 6월 우박, 8월 집중호우와 3차례의 큰 태풍 등 올해는 유난히 자연재해가 많아 농업인들의 근심이 많은 한해였다”면서 “수확철을 맞은 농업인들이 수확의 기쁨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농업·농촌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중·서부취재본부/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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