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최근 5년 이자비용 820억 달해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지불한 이자비용이 최근 5년 동안 82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공개한 항만공사별 연간 및 하루 이자비용 현황에 대한 국감 자료를 보면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 동안 지불한 이자비용이 820억 5천600만 원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247억 4천900만 원, 2016년 207억 7천600만 원, 2017년 151억 9천200만 원, 2018년 119억 5천500만 원, 지난해 93억 8천400만 원을 이자비용으로 지불해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금융성 부채에 대한 관리 소홀 시 걷잡을 수 없는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인 만큼,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방안 마련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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