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청신호
나주시, 국무조정실 생활SOC복합화 사업 선정
국비 79억 확보·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잰걸음
 

나주빛가람 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조감도. (건축설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빛가람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밑거름이 될 ‘생활SOC복합센터’ 건립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나주시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에서 주관하는 2021년도 생활SOC복합화사업에 ‘빛가람 혁신도시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비 79억원도 확보했다.

‘생활SOC’(Social Overhead Capital)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인프라로 보육·복지·의료·문화·체육·공원 등 시민의 일상적 편익과 안전을 증진시키는 각종 시설을 지칭한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이러한 시설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하는 형태의 사업을 의미한다.

나주시는 사업 선정에 힘입어 국비 포함 총 158억원을 투입, 빛가람동383(LH2단지아파트 옆) 시유지 1천325㎡(연면적 6천300㎡)에 오는 2023년까지 어린이(가족)특화 ‘생활SOC복합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총 5층(지상4층·지하1층) 규모로 신선한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지역먹거리 상생 푸드마켓’(1층)을 비롯해 ‘어린이테마도서관’, ‘육아지원시설’, ‘다함께 돌봄센터’, ‘농산물체험장’ 등이 건물 2~4층에 들어선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혁신도시SOC복합센터 건립사업 최종 선정을 통해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혁신도시 주민들의 복지·문화 욕구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나주/정도혁 기자 vsteel@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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