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지역 농·축협장 현안 논의
간담회 통해 다양한 의견 개진
 

영암군의회는 최근 관내 농·축협장들과 지역 농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영암군 제공

전남 영암군의회는 최근 관내 농·축협장과 한자리에 모여 농협의 사회적 역할과 농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협의 사회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벼 수매 우선지급금 현실화 및 농업인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율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이상기온과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해 예년보다 벼 농작물 수확량이 30%이상 감소되고 도정률 또한 60%미만으로 예상돼 농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우선지급금이 상향 지급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 육성과 자연재해가 매년 반복돼 발생되는 만큼 농작물재해보험 피해율 산정이 현실에 맞게 책정되도록 제도개선을 위해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는 “조합장과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들에 대하여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약속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의회와 농협이 지속적인 협력사업을 통해 농축산업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조인권 기자 ci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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