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일자리수석 임서정(광주 살레시오고 졸업) ·식약처장 김강립

文 대통령, 12개 차관급 인사

靑일자리수석 임서정(광주 살레시오고 졸업) ·식약처장 김강립

 

문재인 대통령은 1일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청와대 신남방·신북방비서관 ▲보건복지부 1차관에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노동부 차관에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민주당 국회의원 ▲소방청장에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에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이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광주 살레시오고 출신인 임서정 대통령비서실 일자리수석비서관 내정자는 고용노동정책 전문가로, 노사관계 및 고용정책 분야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함께 정책기획력과 업무 추진력도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강립 식약처장 내정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왔다고 인정받고 있다.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내정자는 산업 전반에 대한 식견과 전문성이 높고 문재인정부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내정자는 빈곤·위기 가구 지원체계 강화, 생애주기별 사회 안전망 확충 등 복지 분야 핵심정책을 차질없이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박화진 고용노동부 차관 내정자는 고용 및 노동 정책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문제해결역량과 업무 추진력을 겸비해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전망 확대, 노동존중 일터 조성 등 당면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나갈 것으로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국토교통부 제1차관 내정자는 기획력과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부동산 및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당면 현안 해결과 국토·도시의 균형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 내정자는 20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역임한 경제정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열우 소방청장 내정자는 최초 소방장 경채(장학생) 출신이다. 1·2대 소방청장이 모두 소방위 출신이었고 소방장 출신이 청장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광석 기상청장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재직 시 정부 기후환경정책 수립에 기여한 바 있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정책국장과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등 핵심 요직 및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을 거쳤다.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내정자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등 중앙과 지방에서 지방행정·재난관리 관련 요직을 경험한 행정 전문가이다.

민병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 내정자는 경주박물관장·학예연구실장 등 주요 직위를 두루 거친 전시·기획·유물관리 전문가로 평가된다. 서울/장여진 기자 jyj@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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