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촌 생활여건 개조사업 ‘착착’
총 3개 지구에 사업비 66억 7천만원 투입
 

전남 완도군이 실시한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노화 소당·도청지구 등 총 3개 지구에 사업비 66억 7천200만원을 들여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지난해 선정된 노화 소당·도청 지구는 총 23억3천400만원을 투입해 위험 지역 가로등 및 CCTV 설치를 완료했다.

현재는 집중호우를 대비한 하수도 정비 및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0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올해 금일 일정지구(21억 2천 300만원), 금당 육동·봉동지구(22억 1천 500만원)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다.

새뜰마을 사업은 사업비의 70%가 국비로 지원되며, 생활여건이 취약한 지역 주민들의 생활수준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의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 안길 정비 및 마을회관 리모델링 등 인프라 사업 ▲슬레이트 지붕 개량 및 담장 정비 등 주택 정비사업 ▲노인 돌봄 서비스 및 안전한 통학길 만들기 등 휴먼 케어 등 마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사업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도 공모사업 선정과 사업 추진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취약지역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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