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주얼리디자인전공, 4년간 갈고닦은 실력 뽐낸다

호심아트홀·아시아문화전당서 졸업작품전

광주대학교 주얼리디자인전공 학생들이 4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2일 광주대에 따르면 패션·주얼리학부 주얼리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오는 6일까지 학교 극기관 1층 호심미술관 아트홀에서 ‘빛날 찬[燦]란하다’를 주제로 졸업작품전시회를 연다. 또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는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ACC라운지에서 같은 주제로 두 번째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학생이 제작한 예술장신구와 산업장신구, 입체 조형물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윤재원 광주대 패션·주얼리학부 주얼리디자인전공 주임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졸업생 모두, 배움이라는 큰 재산을 밑거름 삼아 한층 더 원숙해진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졸업작품전시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전시회에 많이 찾아와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 주얼리디자인전공은 1984년 상업디자인학과로 출발해 공예디자인전공, 귀금속보석디자인전공을 개설하고 2007년 주얼리디자인학과를 신설했다. 지난 30여 년 동안 교육과정을 개편, 실습실환경개선과 기자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창의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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