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최종운 작가
신진작가상은 이다희 영예…최종 수상작가 발표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작인 최종운 작가 작품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선정된 최종운 작가.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에 최종운 작가가 선정됐다. 신진작가상은 이다희 작가가 영예를 안았다.

신세계미술제심사위원회는 3일 1차 수상작가에 선정된 8명을 대상으로 한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심사결과 대상은 최종운(45·설치), 신진작가상은 이다희(33·회화)씨가 각각 선정됐다.

신세계미술제는 지난 9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된 작가들의 자료를 신망 있는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개별 온라인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협의 심사를 거쳐 작가 8명의 작품을 1차 선별했다. 지난달 29일부터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진행된 1차 선정작가전에는 김영남, 김태형, 나지수, 노은영, 서영기, 이다희, 최기창, 최종운 작가의 대표작품과 포트폴리오가 함께 전시됐다.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 신진작가상을 수상한 이다희 작가의 작품.

전시기간인 지난 2일에 심사위원들은 전시장에서 1차 수상작가 8명의 작품을 직접 확인하고, 작가들과의 개별 면담 등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미술제 심사는 김지원(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 서상호(사)비영리전시공간협의회 회장), 임근혜(아르코미술관 관장)씨가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최종 수상작가에게는 대상 1천만원, 신진작가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별도의 창작지원금 지원을 통해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인전을 내년 9월에 개최할 계획이다. 제21회 광주신세계미술제의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5시,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수상 작가들의 작품은 오는 17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 전시된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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