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청 엄하진, 여자천하장사 국화급 등극
 

/구례군 제공

구례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구례군에서 개최한 제12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구례군청 엄하진 선수가 국화급 최정상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엄하진 선수는 대회 준결승에서 안산시청 김다혜 선수를 2대 0으로 꺾었다. 결승전에서는 작년까지 구례군청 소속이었던 콜핑 박원미 선수를 2대 0으로 꺾으며 안방인 구례에서 치러진 대회에서 국화급 최정상에 올랐다.

엄하진 선수와 박원미 선수는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기에 연장전까지 가는 승부를 펼치며 보는 사람의 가슴을 조이게 만들었다.

구례군 관계자은 “엄하진 선수는 구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씨름 발상지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며 “앞으로도 여자씨름을 발전시키고 대중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동부취재본부/최연수 기자 karma4@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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