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복지재단은 최근 압해읍복지회관에서 ‘신안군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농협중앙회 목포신안시군지부, 신안군수협, 목포무안신안축협, 신안군산림조합, 압해농협, 목포백록식품, 카르마네트웍스(주), 신안군복지재단에서 후원물품을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에 전달했다.
후원물품들은 읍·면 여성단체에서 독거노인 등 3천952세대, 김치 2만4천145포기를 담그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전진자 신안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김장나누기 사업에 이렇게 많은 물품이 후원된 적은 처음”이라며 “여러분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김치에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균보 신안군복지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부해주신 여러 기관들과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나누기 봉사를 해 주실 여성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인간다운 신안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박장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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