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 서울 양천구 ‘상생·협력’
자매결연 협정 체결…공동 번영 기대

신우철(오른쪽) 전남 완도군수와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이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과 서울 양천구는 최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우호 증진과 상호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신우철 완도군수와 김수영 양천구청장,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서병완 양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군수는 “오늘 자매결연 체결은 양천구와 2014년 첫 교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이어온 인연의 결실을 맺는 순간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상호 우의를 돈독히 하고 다양하고 폭넓은 교류 사업을 추진하여 상생 발전과 공동 번영을 이뤄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바다와 섬이 아름답고 우수한 수산물을 보유하고 있는 청정바다수도 완도와 상생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여 윈-윈 하는 시대를 열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양천구와 자매결연을 통해 수도권 지역 특산물 판촉 확대를 비롯한 행정, 관광,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교류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완도/추승우 기자 cs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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